건강한 조합과 농어촌의 미래를 위하여본 도서는 농촌조합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가 느낀 조합의 폐단과 문제점을 생생하게 기록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를 개혁할 수 있을지 역설하며 조합의 밝은 미래와 발전을 소망하는 조합의, 조합에 의한, 조합을 위한 도서다.귀농, 귀촌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도시와 농어촌을 연결하고 농어촌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야 할 조합에 기대되는 책임이 무겁다. 그러나 조합이 지금껏 여러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되어왔음은 공공연한 사실이다.저자는 이러한 조합의 폐단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소유와 경영의 분리’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서 조합장이 권력을 내려놓고 전문경영인에게 실질적인 경영을 맡겨야 함을 주장한다.실제로 현재 그를 위하여 ‘상임이사제’를 도입하고는 있지만, 형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