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40대 독신 작가의 비망록막 마흔을 넘긴 여성이 있다. 그녀는 독신이고 텔레비전에 깊이 중독되어 있고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 그녀의 사업은 내리막길로 가고 있다. 그녀는 당뇨병에 걸린 자신의 두 고양이를 절망적으로 보살핀다. 고양이의 식이와 의학적 치료가 그녀의 스케줄을 좌우한다. 그녀는 아파트에 정체모를 유령이 떠돈다는 말을 들으며 유령을 믿지 않아도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스테이시 혼의 『고양이가 죽기를 기다리며』는 그녀가 자신에게 던진 질문에 대한 멋지고 용감하고 가슴이 찡한 대답이다. 이것은 중년의 위기와 집착이 솔직담백하게 기술된 비망록이다. 한 마디로 삶이 내리막길로 향하기 시작하고 죽음이 이론적 가능성 이상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일어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