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은 당신과새해 종이 울릴 때, 그녀의 동화는 끝났다…페트라스의 왕 카이로스의 개인 비서였던 타비타. 필요에 의해 왕과 정략결혼을 했지만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도 둘 사이에는 아이가 생기지 않고, 사랑 없는 결혼을 더는 이어 갈 수 없던 그녀는 이혼 서류를 내민다. 분노는 순식간에 열정으로 바뀌고, 5년 동안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뜨거운 사랑을 나눈 두 사람. 그러나 정사 후 카이로스가 여전히 그녀에게 아무 감정이 없다고 말하자, 절망에 빠진 타비타는 그대로 궁을 나온다. 하지만 4주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데….이혼을 요구한 사람은 내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