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녀온 좌충우돌 남미 41일간의 여행 이야기”남미! 갓 메이드(God made)라는 말이 오롯이 어울리는 곳.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말이 실감 나는 곳, 홀로 여행 떠나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내가 먼저 다녀온 좌충우돌 남미 41일간의 여행 이야기다.직장생활 30년. 은퇴하였다. 한국 사회에서 어느 날 예고 없이 쫓겨나듯 등 떠밀려 은퇴하지 않고 정년까지 근무하다 은퇴할 수 있는 것은 하나의 복이다. 또한 은퇴가 예정되어 있으니 은퇴 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미리 해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사람들에게 은퇴하고 제일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가 물어본다면 단연 [여행]을 손꼽는다. 그런데, 선배들의 은퇴 후 모습을 보니 여행을 갈망하면서도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