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에 빠진 일본 여자가 한국에서 살아보고 실망과 충격에 빠졌다.파랑새를 찾으러 일본에서 한 여자가 한국에 왔다. 한류의 매력에 흠뻑 빠진 젊은 여자이다. 각계각층의 한국인들과 교류하며 한국의 문화와 생활상을 세심히 관찰하고 기록으로 남겼다. 그녀가 만난 한국인들과 그들의 삶의 모습을 재료로 삼아 일본인 특유의 꼼꼼함으로 고찰하고 이상한 나라, 한국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해설한다. 자신이 겪은 풍부한 에피소드를 녹여내어 일본인이라는 이방인이 외국으로서의 한국 속에서 맞닥뜨리는 혼돈과 갈등의 소회와 감상을 담담히 풀어내고 있는 한국생활백서이다. 평범한 일본 여자의 시선이지만, 한국의 모양과 한국인의 모습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읽는 이에게 탄식을 토해내게 만드는 참신함과 놀라움이 페이지 곳곳에 출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