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권력의 꼭두각시 노릇은 여기까지!피할 수 없는 싸움은 이미 시작되었다!혼미한 황실, 부패한 조정, 이권에 눈먼 강호그의 아래 수탈당하던 형주의 농민들은 반란을 일으키고맹호위 지휘사 금청백은 자신의 고향, 형주를 진압하란 명을 받는데……하지만 나라의 무관심으로 엉망이 돼 버린 고향의 현실과썩어 빠진 관료들에게 죽임 당한 여동생의 소식은 그를 분노케 하고결국 평생 몸과 마음을 바친 나라의 명령에 등 돌리며민중의 왕이 되어 황실에 반하는 책략을 꾀하기 시작한다!“좋고 싫음은 떠났네. 자네는 이제 창천의 검왕이 되었어. 한 자루의 용천검으로 천하를 뚫고 나와 창천의 세상을 열었으니 자네가 곧 창검천왕蒼劒天王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