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주먹 놔두고 말로 할 필요가 뭐가 있나!”작은 오우거처럼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며주먹과 마법 지팡이를 마구 휘두르는, 주먹의 마도사 아돌!10년 전 죽은 연인과 똑같은 여자를 만나 무작정 뒤를 쫓다!너무 착한 가슴이 고민거리인 전직 신관 라나천사 같은 외모의 변태 꼬마 미첼신중하고 침착해 보이지만 속에 무엇을 품고 있는지 알 수 없는 크라슈운명처럼 이들과 합류하여베르젤 왕국의 마탑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 한가운데에 떨어진 아돌“큭큭! 대장, 그냥 잡히는 대로 쓸어버리는 건 안 될까?도망치는 게 적성에 맞지 않다 보니 답답해서 말이지!”검황 이계 정벌하다』의 작가 한가가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시작부터 눈길을 확 잡아끄는 『주먹의 마도사』 ‘잘 익은 구릿빛 피부, 살아서 꿈틀거리는 근육과 펄떡펄떡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