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단전에도 꿈을 좇던 소년단전 없는 유일 고수를 찾아왔다 덤터기만 뒤집어쓰다!강해지겠단 일념으로 천 리를 달려온 설지평하나, 그를 기다린 건 다 무너져 가는 일엽당의 차기 당주 자리?당주의 유언대로 신임 당주가 되지만첫 명령이 일엽당을 노리는 철혈당을 피해 냅다 튀는 것!본당을 잃은 형제들은 불만에 가득 차 하극상을 꿈꾸고살을 내주고 껍질만 챙긴 철혈당은 복수로 눈에 불을 켜는데……철혈당의 눈을 속이려 중노릇하며 형제들을 다독이지만탁발해 오랬더니 도둑질하다 걸려 드잡이하고스님 주제에 마을 처녀와 사랑에 빠져 몰매 맞으니전 당주의 무공을 복원하기도 바쁜 이때에험한 강호에 일 보라도 내디딜 수 있을지!고집불통 지지리 말 안 듣는 형제들 길들이며터전을 되찾기 위한 초보 당주의 고군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