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갇힌 채 무예 연마만 하던 순수 청년 박민기어느 날 나타난 아리따운 여인과 도시의 향기에 매료되어모든 것을 버리고 뗏목에 몸을 싣고 떠나다!"나도! 반드시 성공해서 스마트폰을 갖고 말 테다!"그러나 믿었던 여인의 연락처는 불통, 신원마저 불확실!그는 결국 각박한 도시 귀퉁이에서 노숙자가 되고 마는데......우연히 여인 김지수와 재회하지만 이건 썩은 동아줄?태성산업의 후계자 자리에 위태하게 선 김지수를 지키며야구의 ‘야’ 자도 모르는 그가 만년 꼴찌 야구단의 사부가 된다!속을 시원하게 해 줄 통쾌한 한 방무공 야구단의 반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