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천하長江天下 유아독존唯我獨尊
“물에서는 내가 대빵이야!”
누구도 장강을 넘볼 순 없다.
수백 년 세월, 단 한 차례도 굴복하지 않았던 진짜 사나이들.
“밑바다 인생이라지만 우리는 장강의 사나이들!
나에겐 한 자루 묵룡창이 있고,
목숨도 아까울 게 없는 친구들이 있다.”
장강을 제집으로 삼고 자라난 섬 소년 마강.
삼류 수적이라지만,
무림의 어떤 명숙도 독패를 꿈꾸는 일대 승부사도
물에서는 그를 이길 수 없다.
“무림인도 황제도 장강을 지나려면 허리를 숙여야 할 때가 왔다.”
마강과 별 볼일 없는 장강의 수적들이
이제 장강천하, 수적왕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