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크리스천이 되는 씨크릿바울에게는 심판밖에 남은 것이 없었다. 그는 죽어야 마땅한 적그리스도요, 사단의 앞잡이였고, 살인마였다. 그런 그가 착한 크리스천, 그리스도의 종이 된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 때문이었다. 자신을 위해 저주받아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그의 삶은 단순해졌다.“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 바울은 매 순간이 기뻤다. 그리스도가 그를 기쁘게 하였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 수 있다는 것은 아예 쾌락이 되었다. 더욱이 주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을 제물로 드릴 수 있고 간구할 수 있으며 목숨을 바쳐 살 수 있는 기회가 너무 기뻤다.“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