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소년들에게 가장 깊게 자리하는 인문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조금만 고개를 돌려 곁에서 찾아보자. 자기 자신과 부모님, 선생님, 친구, 이성.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아이돌들과 게임, 춤. 당장 현실에서 관심이 있을 법한 돈과 공부, 직업 등도 청소년들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인문학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한 번도 인문학적으로 바라본 적 없는 그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이 책이 그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