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역사, 신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치밀한 지적 여정명의 기원에 천착해온 맹성렬 교수의 문명 탐사 결정판!오늘날 유일하게 현존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 기자 대피라미드(Great Pyramid of Giza). 기원전 2세기 비잔티움 출신의 수학자 필론은 인간이 만든 일곱 가지 건축물을 7대 불가사의로 꼽았다. 바빌론의 관개 시설 ‘공중정원’,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지중해 로도스 섬의 ‘청동거상’ 등이 그것으로, 그중 가장 오래되었으면서 오늘날 유일하게 현존하는 것은 ‘기자 대피라미드’다. 또한 기자 대피라미드는 남아 있는 이집트 피라미드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정밀한 것으로 밑면 한 변의 길이가 약 230미터, 높이가 약 146미터에 달해 ‘대(Great)’라는 수식어가 고유명사가 되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