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탄생에서 결실까지, 남녀의 심리를 꿰뚫는 놀라운 통찰력. 유쾌한 연애술사 알랭 드 보통의 손으로 새롭게 빚어낸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하며, 지적인 연애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너를 사랑한다는 건]과 함께 '사랑과 인간관계 3부작'이라 불리는 알랭 드 보통의 초기작. 자전적 경험과 풍부한 지적 위트,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파고드는 서술로 '알랭 드 보통 식 연애소설'을 선보이며 독자들을 매료시킨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여주인공의 시선으로 사랑의 과정을 풀어내며 다시 한 번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낸다.이 책의 주인공 앨리스는 사랑에 대한 갈망과 환상을 품고 사는 20대 중반의 커리어우먼이다. '사랑의 순결한 속죄양'을 꿈꾸는 현대판 낭만주의자 앨리스는 영화와 같은 로맨스를 꿈꾸지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