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몰입! 형언할 수 없는 격동!혼을 빨아들이는 듯한 류진 신작[무명무제]홍락가에서 창기들 화류병이나 고치며 살아가던 고풍군딸 영영을 살리기 위한 인형설삼의 소유를 놓고원수와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그 와중에 천마지지天魔之地의 지도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고무공과 보물을 위해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무림인들고풍군은 음모임을 알면서도 그 한가운데로 뛰어드는데……“평범하게 살거라. 무림에는 절대 나가지 말고…….”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이었고, 그날은 그의 열다섯 번째 생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