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세출의 무공 천재로 추앙받던 화려한 시절은 가고이제는 제 한 몸 어쩌지 못하는 천덕꾸러기 신세!무공광에 오만한 천재, 세가의 소가주 남궁진탈태환골을 기뻐하며 잠들었지만그날 밤의 괴몽이 곧 주화입마였다!무인의 삶을 버리고 세가를 떠나왔건만……천상에서 나락으로의 추락은 눈높이를 낮추고가장 낮은 자리에서 바라본 세상은매 순간이 강렬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내가 바로 남궁세가의 대공자다!”당당하게 선언하고 제자리를 되찾는 그날까지바닥을 차고 오르는, 꺾을 수 없는 집념의 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