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륙, 새로운 강호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검은 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찬란한 영웅들이 있고, 그들의 영혼을 탐내는어둠이 있다.그 혼돈의 시대에 태어나 불굴의 기백을 지니고 전장을 치달리던 장수 황보강.그를 쫓는 [악몽]들. 그리고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결정지어진 고난.그것들은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그의 분신이기도 하다.어느 날 황보강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운명에 굴복하고 나 또한 [악몽]이 될 것이냐 아니면 내 손으로 내 운명을 만들어 나가는 자가 될 것이냐.......전자의 길은 편하고 달콤할 것이며, 후자의 길은 가시밭길이 될 것이다.[악몽]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어둠이다. 우리들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한 것이다.그래서 우리는 매 순간 황보강과 같은 선택의 기로에 서지 않던가.그리고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