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친구들을 사귀면서 겪게 되는 ‘나다운 관계 맺기’, ‘감정 조절과 전달’, ‘좋은 언어 습관’ 등의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재미있게 보여 준다.
책의 줄거리를 따라가며 재미있게 읽다 보면, 나에게도 ‘소곤소곤 속마음을 들려주는 이어폰’,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도와주는 ‘속 시원한 사이다’, ‘나쁜 생각을 지워 주는 지우개’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도가비 선생님의 물품 상자 속 도깨비들이 만날 다음 친구의 이야기도 궁금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