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출간과 동시에 아이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인문학 열풍을 일으킨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 신간이 나올 때마다 입소문을 타고 이제는 어린이 인문학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독자들은 단편적인 정보 습득을 넘어 세상을 보는 눈을 갖게 되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또한 몰입력 있는 이야기는 독서 그 자체의 재미를 찾게 하기에 충분했다. 많은 가정의 어린 독자들이 역사, 경제, 정치, 사회, 과학까지 다양한 영역의 교양을 쌓았고, 부모와 아이가 지적 대화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 여행은 이제 ‘철학’이란 목적지를 앞두고 있다.
우리 삶에 필요한 교양은 현실 세계를 살아가기 위한 공부에서 끝나지 않는다. 현실 너머의 것들에 대한 호기심과 경이로움 역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자원이다. 인류는 절대적이고 불변하며 보편적인 진리를 찾아 끝없이 탐험했고 이는 여러 학문으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철학이 있었다. ‘왜?’ ‘어떻게?’라는 질문 그 자체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 세계에 대한 이해가 시작되었다.
AI 시대, 정해진 답을 내놓는 교육은 이제 의미가 없다.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창의력과 사유하는 힘이다. 모든 공부의 뿌리인 철학. 철학을 아는 아이는 다양한 생각을 배우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시대가 빠르게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진정한 지식을 갖게 될 것이다.
혼란의 시대, 철학은 우리의 등대가 되어준다
채사장과 떠나는 철학 여행, 생각의 깊이가 달라진다!
“교육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초등 필독 도서!”
“읽으면서도 다음 권을 기다리는 우리 아이 최애 책!”
“아끼는 사람에게 자신 있게 권하는 책!”
인간을 구해 줄 진리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 시대 나침반이 되어 줄 지혜는 무엇일까?
끝없이 이어지는 질문 속에서
위대한 철학자들의 지혜를 발견하다!
철학의 용어는 낯설고 사유 과정은 복잡하다. 모든 철학자의 깊이 있는 사유와 주장을 디테일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린이에게 가혹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담론의 거대한 물줄기를 성글게 파악하는 것은 초등학생에게도 충분히 가능하다. 강물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 어느 곳에서 갈라지고, 다시 합하여 진리의 바다로 흘러가는지, 이 흐름을 아는 것만으로도 인류가 역사적 상황과 내가 처한 현실 안에서 어떻게 지혜를 발전시켜 왔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채사장 작가는 진리를 바라보는 시선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절대주의, 상대주의, 그리고 회의주의. 서양 철학사의 흐름을 가장 쉽게 이해하려면 이 세 가지 입장을 중심으로 큰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
소크라테스의 절대주의적 이상은 제자 플라톤에게 이어진다. 하지만 플라톤의 제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과는 달리 상대주의적 입장에 섰다. 그는 현실 세계의 다양한 개체들 속에서 진리를 찾고자 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세운 사상의 두 기둥은 중세 시대로 이어진다. 기독교를 받아들인 교부와 스콜라 철학자들은 고대 철학을 기반으로 신과 인간의 관계를 이성으로 이해하고 학문적으로 정리하려고 했다. 보편 논쟁은 중세 철학에서 플라톤의 절대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상대주의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보여 준다. 그리고 이 대립은 근대 철학에서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로 이어진다.
결국, 거칠게 말하면 서양 철학의 기본 틀은 절대주의, 상대주의, 그리고 회의주의라는 세 가지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비슷한 담론이 반복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철학의 역사는 각 시대의 생생한 정신을 담고 있다. 철학은 그 시대에 가장 절박하게 필요한 것들을 사유하고, 언어로 정리했으며,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렇다면 21세기에는 어떤 철학이 필요할까? 지식과 정보는 넘쳐나고, 개인은 파편화되며, 욕망은 제어되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에게 나침반이 되어 줄 지혜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어린 독자들이 이 책 속에서 찾아내야 할 몫이다. 철학의 여정은 지금부터 여러분과 함께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 선정
독자들의 리뷰가 증명하는 최고의 어린이 인문학 도서
그 어느 때보다 방대한 학습 자료가 책과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시대다. 오늘날의 아이들은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지만 그 지식을 하나로 꿰어 나의 생각으로 소화할 시간과 여력이 부족할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필요한 건 지식의 흐름을 연결하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게 아닐까. ‘내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은 외우는 공부로 되지 않는다. 숨겨진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시키는 능력이 요구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선생님이자 토론자가 되어 줄 것이다. 지식만큼 중요한 것은 생각하는 힘이다.
1.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본격 인문학 스토리 만화!
인문학과 과학의 핵심 지식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어렵고 복잡한 인문학을
이해하기 쉽게 하나의 줄기로 꿰어준다.
2.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진짜 지식’ 제공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삼단논법과 합리주의, 경험주의 등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 내용을 담아내되, 학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진짜 지식을 알려준다.
3.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교양 만화 형식, 소장 가치 100%!
이제껏 나온 학습만화와는 차별화된 글과 그림으로
단편적인 정보만 제공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준다.
4. 두뇌를 자극하는 스토리 마음을 자극하는 지식
주인공 알파가 고군분투하며 온몸으로 세계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머리를 깨우치는 스토리 마음을 울리는 지식이라는 색다른 독서 체험을 맛볼 수 있다.
5. 세계와 삶의 모든 것을 설명해 줄 지식 시리즈
중요한 건 숲을 보는 것! 어린이가 세계를 넓게 이해하게 도와주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식을 넘어 지혜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