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인공이 고양이라면?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역사의 주인공이 사람이 아니고, 고양이라면 어떨까?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은 12마리의 고양이가 중국사 속 각각의 인물을 연기하며, 다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중국사를 흥미롭고 다채롭게 풀어낸다. 또한 재미와 더불어 역사적 고증도 놓치지 않는다. 중국 역대 왕조의 정통 역사로 인정되는 이십사사(二十四史)는 물론, 「전국책(戰國策)」, 「국어(國語)」, 「좌전(左傳)」, 「죽서기년(竹書紀年)」 등의 역사 서적을 참고했다. 또한 다양한 관련 자료를 참고해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고 실으려 노력했다. 작가의 그림을 보면 해학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생동감 넘치면서도 섬세하다. 지식을 더하고, 재미를 담보하면서 중국 역사를 한층 더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확실한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제1장 중국 고대 문명의 시작 5
제2장 전쟁, 통일을 위해 나아가다! 27
제3장 전설의 제왕, 삼황오제(三皇五帝) 49
제4장 물을 다스리다! 우임금의 건국 71
제5장 하(夏)나라, 온 세상을 다스리다 93
제6장 소강(小康), 하 왕조를 회복시키다! 111
제7장 하 왕조를 멸망시킨 탕(湯) 135
제8장 왕을 도운 남자, 이윤(伊尹) 161
제9장 무정(武丁), 상(商)나라를 다시 일으키다! 183
제10장 상 왕조가 무너지다 203
제11장 서주(西周), 상나라를 멸망시키다 225
제12장 주공(周公), 나라를 다스리다 247
제13장 서주(西周)와 동주(東周) 271
매력적인 12마리 고양이들과 중국사에 푹 빠져 보자!
이 책은 중국, 대만의 독자들에게 ‘역사가 지루하지 않다’, ‘사랑스러운 책’, ‘귀여움 폭발’ 등의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현지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는 이 책은 현재 6권(위진남북 편)까지 나와 있으며, 한국에서 번역된 이 책은 그 첫 번째 책이다. 다소 신화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신비롭고, 거대한 중국 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하, 상, 서주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총 1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중국 역사상 첫 번째 국가인 하나라, 상업으로 유명했던 상나라, 세 번째 국가인 주나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방대한 고대 중국의 역사 속에서도 눈에 띄는 우임금, 소강, 탕, 이윤, 무정, 주공 등의 특징적인 인물을 내세워 중국 고대의 역사를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