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책 육아,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엄마 아빠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기적의 육아법
책 육아는 부모님들이 가장 잘 알고 있고 잘 실천하는 육아법이다. 어릴 때부터 책을 읽어주면 두뇌와 언어발달은 물론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아이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것이다. 그림책에는 아이와 비슷한 모습의 주인공이 나와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문제해결력, 집중력, 창의력을 길러주는 데 그림책만 한 것도 없으며,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되는 것은 물론이다. 부모님 또한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마음의 안정과 감동을 얻게 될 것이다. 어떤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주는지도 중요하지만 그저 아이를 품에 안고 읽어주기만 해도 부모님과 아이 모두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 그림책에는 그런 놀라운 힘이 있다.
감정 섞인 말 대신 그림책을 읽어주자!
그림책으로 만들어가는 아이의 습관, 성격, 자존감, 발달
이 책은 훈육, 생활습관, 사회성, 가족·애착, 성격, 발달의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육아 고민을 상황별로 나누었다. 화를 잘 내거나 감정조절 못하는 아이, 손가락을 빠는 아이,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 수학적 개념이 필요한 아이에게 읽어줄 그림책뿐만 아니라 육아에 지친 부모님을 위한 그림책까지 꼼꼼히 다룬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발문 예시는 그림책을 읽어줄 때 아이에게 무엇을 물어볼지에 대한 고민까지 해결해준다. 예를 들어 『화난 마음 안아주기』를 읽어주고 “우리 ?○는 어떨 때 가장 화가 나?”, “화가 날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으며 화난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감정 표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식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화내거나 잔소리하지 않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바람직한 말의 예시와 육아 팁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통해 부모님들의 육아 고민을 덜어낼 수 있다. 또한 그림책의 문학성과 예술성을 최대한 살려 그림책의 원문을 그대로 싣고자 했다. 어떤 장르의 그림책을 고를지, 글밥이 많은 게 좋은지, 꼭 끝까지 읽어줘야 할지, 읽어주는 속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등 그림책 읽어주기에 대한 궁금증도 모두 풀어줄 것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해도 좋지만 우리 아이 상황에 맞는 부분만 찾아 읽어도 좋다. 이 책과 함께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애써 아이를 가르치려 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깨닫게 되는 그림책 육아의 기적을 경험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