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variable: nuriDbco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7

Warning: mysqli_query() expects parameter 1 to be mysqli, null give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7

Warning: mysqli_fetch_array() expects parameter 1 to be mysqli_result, null given in /opt/apache/htdocs/dreamlib/book/book_view.php on line 8
꿈꾸는도서관 :: Dreaming Library

꿈꾸는도서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아프지 마

[꿈북 추천도서]

아프지 마

11,800 원
  • 저자 : 국씨남매
  • 그림 : 이경국
  • 출판사 : 바이시클(주)
  • 출간일 : 2016년 12월 20일
  • ISBN : 978-89-93102-32-1
  • 제본정보 : 양장본
『보고 싶었어!』의 찰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이번에는 병원놀이를 해요. 집 안을 병원처럼 그럴싸하게 꾸며 놓고 친구들을 부르지요. 몸이 가렵든, 눈꺼풀이 무겁고 하품이 멈추질 않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힘이 없든, 집 안에서 게임만 하려고 하든, 누구든지 어떤 상태든지 친구들에게 꼭 맞는 재미난 처방을 내려 주는 닥터 찰리. 그러곤 이 말을 덧붙여요. “아프지 마!” 하지만 정작 간식을 잔뜩 먹고도 이를 닦지 않아 밤새 이가 아픈 찰리는 누가 고쳐 줄 수 있을까요? 200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이경국 작가와 아이들 속에 숨은 반짝이는 이야기들을 풀어 내는 국씨남매가 엉뚱발랄한 주인공들이 병원놀이를 통해 창의적으로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국씨남매 저자 국씨남매는 국씨 성을 가진 오누이. 오빠 BIK는 아들 대균이와 좋아하는 것들을 공유하고 거기서 느끼는 행복을 그림책 스토리로 담아 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서울에서 보내지만 소울만은 자연인으로 살아가며 언제나 일보다 놀 궁리만 하는 철없는 아빠입니다. 동생 국PD는 집에서는 쌍둥이 자매 엘리와 엘사의 엄마로, 밖에서는 바이시클의 대표이자 교육 콘텐츠 개발자로 살아가는 행복하고도 고단한 대한민국의 워킹맘입니다. 함께 쓴 책으로 『보고 싶었어!』, 『아프지 마』,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 『크리스마스 창문』 등이 있습니다. 이경국 그린이 이경국은 홍익대학교에서 가구디자인을, 같은 대학원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그림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

아파? 닥터 찰리에게로 와!
온몸이 근질근질 가렵나요? 자꾸만 졸리고 하품이 멈추질 않나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몸에 힘이 없나요? 방 안에 콕 박혀서 게임만 하고 싶나요?
걱정 말고 닥터 찰리와 병원놀이를 함께 해 봐요.
꼬질꼬질벅벅병이든, 홍야홍야하암병이든, 꼬륵꼬륵골골병이든, 비실비실유령병이든
닥터 찰리가 무엇이든 고쳐 줄 거예요.
그런데 닥터 찰리가 아플 땐 어떻게 하죠?

깔깔 웃으며 생활습관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길러요
“싫어!” “안 해!”를 입에 달고 사는 우리 아이들. 자아에 대한 개념이 생기면서 독립심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지요. 하지만 아직 제대로 콘트롤되지 않는 유아기의 독립심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제멋대로여서 엄마 아빠의 진땀을 뺍니다. 밥 안 먹고, 잠 안 자고, 목욕하기 싫어하고, TV와 같은 자극적인 매체를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떼 쓰는 아이들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난감할 때, 닥터 찰리는 속 시원한 처방전을 딱딱 내놓습니다.
찰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꾸며 놓은 병원놀이 공간에 친구 마르셀, 조이, 피디, 브루스가 차례로 도착합니다. 씻지 않아 몸이 가려운 ‘꼬질꼬질벅벅병’에 걸린 마르셀에게 닥터 찰리는 수술실에서 깨끗이 목욕을 하라고 합니다. 노느라 밤늦도록 잠을 안 자 ‘홍야홍야하암’병에 걸린 조이는 입원실에서 한잠 푹 자게 하지요. 밥을 안 먹어 ‘꼬륵꼬륵골골병’에 걸린 피디에게는 약국으로 가 시리얼과 우유를 먹게 하고, 게임 중독에 빠져 ‘비실비실유령병’에 걸린 브루스에게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라고 처방해 주어요. 신기하게도 엄마 아빠의 말은 듣지 않던 친구들이 병원놀이를 하며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게 됩니다.
한창 생활습관을 익혀야 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목청을 높이기 전에 먼저 닥터 찰리를 소개해 주세요. 함께 『아프지 마』를 읽으며 놀이처럼 생활습관을 익히게 된다면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좀 더 즐거운 시간이 찾아올 거예요.

놀이로 문제를 해결하는 닥터 찰리와 친구들,
이야기 속에서 배우는 창의력과 자발성
먹고, 자고, 놀기만 하면 되던 영아기와 달리, 유아기에는 아이 스스로 해야 할 일들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하지만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더 많지요. 이럴 때 쉽게 포기하거나 의지나 노력 없이 타인의 도움을 받으려고만 한다면 독립심이나 자발성 등 마음의 근육을 튼튼하게 기르기 어려울 거예요.
『아프지 마』에 나오는 캐릭터들에게서는 이 마음의 근육이 가진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몸 상태가 나빠진 걸 느낀 친구들이 병원놀이를 시작한 찰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전화 한 통에 찰리네 집으로 옵니다. 엄마 아빠의 잔소리에도 변화가 없던 마르셀, 조이, 피디, 브루스는 병원놀이를 하며 닥터 찰리의 처방대로 행동하여 바른 생활습관을 익히게 되지요. 교훈이나 학습이 아닌 ‘놀이’가 아이들을 자발적으로 이끌어 준 것입니다. 엄마, 아빠 또는 선생님과 같은 상위 존재가 아닌, ‘친구’라는 수평적인 존재와 함께 재미난 놀이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 책을 읽는 아이들의 내면을 더 단단하게 여물게 합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이 더 많이 상상하고 놀며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게 독려해 주세요. 어느 새 한 뼘 자란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과 유사한 분야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