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모르고 있었던 대상들이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면 더 즐겁고 재미있다.”
호기심에 숲에 들어온 아이는 숲속 친구들과 덤불로 그네를 탑니다
다람쥐, 원숭이, 코끼리, 점점 무거워진 그네는 하늘로 날아오르고 바닷속을 여행합니다.
<그네>는 작가가 어린 시절 마당에서 친구들과 웃으며 놀던 추억을 떠올려 쓴 책입니다.
책 속의 아이도 숲, 하늘, 바다에 사는, 사는 곳도 생김새도 다른 친구들과 거대한 덩어리가 되어 신나게 그네를 탑니다. 더 큰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우리는 종종 다름을 대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그러나 다름은 틀림이 아닌 미처 몰랐던 미지의 세상일 뿐입니다.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함으로써 더 넓은 세상에 나아가고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며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