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로마’로 칭송받는 고대 로마!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하던 유물들의 컬렉션 속으로 탐험을 떠나보자!
위대한 문화를 많이 남긴 로마 제국은 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요람이자 중심지이다. 한 때 지중해를 호령하던 로마 제국은 사라졌지만 로마 문명은 서구 문명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고대 로마 사람들은 민족이나 국가에 상관없이 좋은 문화를 모두 받아들이면서도 창조성을 가지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이 책으로 로마의 영원성에 대한 지배 이데올로기인 ‘영원한 로마(Rome Aeterna)’라 칭송받는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한 유물을 찾는 탐험을 떠나보자.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고대 로마 문명의 유물 200여 가지를 상세한 고퀼리티의 사진으로 직접 만날 수 있다.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에서 컬렉션한 고대 로마인들의 유물은 고대 로마의 사회적, 문화적 역사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초기 철기시대, 에트루리아와 왕들의 시대(기원전 753년~509년)의 유사 역사에서 서기 476년 서로마 제국의 멸망까지, 로마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하던 유물은 1000년도 넘는 시간에 걸쳐 로마 문화의 행정적,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으로 현대 서구 세계의 사회정치적 기반에서 찾을 수 있는 요소들과 더불어 진화했음을 알 수 있다. 자, ‘손바닥 박물관’과 함께 고대 로마인을 만나러 탐험을 떠나보자!
창조적 영감이 필요한 모든 순간, 『손바닥 박물관』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
로마의 역사를 들려주는 것은 역사책에 기록된 이야기만이 아니다. 물건들 역시 로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은 물건을 만든다. 그 물건이란 어떤 지배자의 이념을 반영하는 정교한 예술작품에서 원수를 암살하거나 식사를 요리하기 위한 기능적 도구들, 아이의 인형이나 털실로 뜬 양말 같은 개인적인 물품들까지 아우른다. 고급스럽고 귀한 대리석 조각에서, 보잘 것 없고 초라한 흙 주발에까지 이르는 물건들은 모두 로마 문명의 일부이며 로마의 이야기다.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했던 각 유물의 상세한 사진들이 실린, 품격과 정보가 넘치는 컬렉션들을 이 책 『손바닥 박물관』에서 직접 만나보자. 기원전 5세기의 주화들로부터 서기 476년 서로마제국의 몰락 시기에 만들어진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각 유물들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하며, 고도로 영향력 높은 고대 로마 문명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경험하도록 안내한다. 기원전 8세기부터 서기 5세기까지 로마 문명에 대한 개괄적이고 포괄적인 컬렉션을 만나는 이 특별한 경험은 우리의 창조적인 예술적 영감을 더욱 깊이 있게 해준다. 각 유물의 사진 언저리에는 손바닥 모양의 아이콘이 있는데, 손바닥 모양은 유물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 내 손바닥으로 바로 확인해 보자. 이것은 유물을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