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하는 건 뭘까?”
이 책은 장점을 알아봐 주는 것이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고양이 랑이와 친구들의 여행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그려냅니다.
랑이는 친구들의 장점을 부러워하며 자기 혼자만 장점이 없다며 우울해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바다로 향해 가는 여행에서 친구들은 랑이의 장점을 발견합니다. 길을 잃기도 하고 강물과 절벽을 만나기도 하는 등 여러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랑이가 친구들의 장점을 하나씩 끌어내어 해결책을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랑이의 장점은 바로 친구들의 장점을 볼 줄 아는 능력입니다. 친구들은 자기가 가진 장점을 미처 몰랐다가 랑이로 인해서 깨닫게 되고, 마침내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자신의 장점을 알기보다 단점을 탓하거나 친구들의 장점을 부러워하기만 한다면 자신을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도 어렵습니다. 랑이와 친구들은 친구들의 장점을 알아보고 북돋아 주며, 자기 자신의 장점 또한 깨닫고 스스로를 사랑함으로써 마침내 바다에 도착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행복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이 스스로의 장점을 찾아내어 자신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다른 이의 장점도 잘 알아보고 힘을 주는 사람이 되면 더욱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