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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책_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작성자 : 둘 중 하나 / 작성날짜 : 2020년 05월 02일



-들어가며-

태평양 한가운데엔 프랑스 면적의 세배에 달하는 플라스틱 밀집존이 존재합니다.어획에 쓰는 어망부터 비닐류를 비롯해 다양한 플라스틱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플라스틱은 시간이 지나면 잘게 부서질 뿐 자연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먹이로 오인한 해양 생물들의 몸속으로 들어간 플라스틱은 어류를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인간의 식탁에 오릅니다.

플라스틱의 형체를 익히 알고 있어 비닐 포장지도 플라스틱의 일종이라는 말에는 적잖이 놀랐던 것 같다. 플라스틱은 무엇과 섞느냐에 따라 형태도 생김새도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원하는 모양으로 변형이 가능해 우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곳은 무궁무진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생활 전반으로 퍼져 플라스틱이 없는 삶을 생각조차 할 수 없는데. 플라스틱이 얼마나 쓰였는지, 얼마나 퍼져 있는지 조차 정확히 알 수 없다. 어떻게 처분하고 줄일 수 있을까.

책의 첫장을 넘기면, 지도가 보여진다. 61개국을 표시한 지도는 저자가 이 곳을 거치면서 쓰레기를 확인하고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확인한 나라들이다. 쓰레기 속의 쓸모있는 재활용 쓰레기를 고르며 하루 천원정도의 소득으로 살아가는 몽골의 아이들, 이는 필리핀과 이집트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한다.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쓰레기더미 속에서 돈이 될만한 것들을 고른다. 냄새와 먼지, 무엇보다도 이런 상황에서도 인상한번 없다. 태어날 때부터 가족들을 대신해 경제적인 활동을 해야 했을 아이들을 건너, 쓰레기가 강에 넘쳐 흐르는 사진이 있다. 쓰레기를 중국으로 수출해 처리했던 여러 나라들이 중국의 쓰레기 수입중지에 이제는 그마저도 할 수 없게 되었고,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들이 비가 오고 강으로 떠내려 간 것이다. 인도의 강가 ,상황이 사진에 보여졌다.



쓰레기 처리가 큰 문제로 떨어진 지금에서야 각자 나라들은 쓰레기 재사용, 재활용 하자는 움직임을 보인다. 개중에는 이미 재활용으로 쓰레기를 처리하는 나라들도 보인다.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시도들인데, 한국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지가 궁금하다. 우선. 혐오시설인 소삭장을 예술품으로 완성시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 오스트리아 빈의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예쁜 예술품 같다. 교회의 이미지가 연상이 되기도 하고 박물관의 외관이 상상이 되기도 한다. 재활용을 무료 나눔하는 이벤트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 하는 가 하면, 독일과 핀란드의 보증금 환불제도(판트제도) 는 참여를 유도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다. 판트 제도는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에 보증금을 붙여, 사용이 다한 플라스틱을 처리할 때 보증금기계에 반납시 처음 구매한 가격의 일부금액을 환불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동그란 구멍으로 유리병이든 페트병이든 기계는 알아서 식별해 가격책정도 자동으로 한다고 하니. 돈에 민감한 국민들 모두에게 반 강제적으로라도 재활용제품을 쓰게 하려는 제도라 한국에서도 이점을 착안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특히 저자가 자체 선정했다던 전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의 강력한 정책은 독재국가라는 이면과 다르게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르완다에서는 비닐봉지 자체를 가지고 들어올 수 없어서 적발시 바로 뺏김과 동시에 주의를 받는다. 공항에서 마약이나 총기류 보다 비닐을 단속한다는 사실을 보아도 르완다의 카가메 대통령의 정책은 확실히 플라스틱을 최소화 하려는 움직임을 강력하게 보이고 있는 듯해 긍정적으로 보인다. 한국은 어떨까?

page113.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는 한국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필리핀 환경 단체는 지난 2019년 4월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발 컨테이너에 대량의 유해 폐기물이 있다는 것을 고발했고, 국제 외교문제로까지 비화되었습니다. 한국은 쓰레기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이를 평택항으로 되가져와야 했습니다. "

이는 밀수해 쓰레기를 다른 나라로 버린 것으로 1989.3의 바젤 협약을 위반한 사항이라고 한다.

바젤협약::: 병원성 폐기물을 포함. 위해 폐기물이 국가에서 국가로 이동할 때 사전통보 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인 조항.



여러 국가의 재활용, 재사용 정책을 보면서 한국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나 라는 답답함과 한심함이 저절로 느껴지는 사례였다. 물론 저자의 말처럼 저렴한 인건비와 환경 규제 자체에 구멍이 있는 중국이라는 나라에 쓰레기를 처리하는 상황이 매립지를 정해 인력을 보완해 처리하는 용역비 및 선정, 그밖의 요구되는 대안책 보다는 수지 타산이 맞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쓰레기는 자국에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만큼( 원래 자국에서 처리하는 것이 맞다.) 한국의 쓰레기처리에 대한 정부의 대안과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국민들이 인식이 뚜렷해 지지 않는 한은 플라스틱 배출이 적어질지는 의문이다. 적어도 쓰레기와 플라스틱에 대한 위험성을 책으로 나마 매체로 나마 확인하고 행동에 나서는 것만이 첫 번째 방법이 아닐까.

책이 다큐 형식으로 방송되어, 여러 나라의 쓰레기 처리 문화를 알리고, 그 대안책을 모색하는데 시작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해보게 된다. 플라스틱에 대한 위험성을 확실하게 알려줄 책이라. 유익함은 물론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1개의 댓글

채소양
2020년 05월 07일
서평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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