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도서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시리즈2. 아들 (아리엘 안드레스 알마다)

작성자 : eunsall / 작성날짜 : 2022년 07월 01일

2021년 국제 라티노 도서상 수상과 2021 문빔상 (달빛어린이도서상) 금메달 수상작인 '아들'이라는 책을 만나보았다. 이 책은 스페인 어린이 그림책 베스트 셀러라고 한다. '아들'이라는 책이 나오기 전 '딸'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 먼저 나왔고, 이후에는 '형제들'이라는 책도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아들을 배 속에 처음 가졌을 때부터 아이가 배속에서 나올 때 가졌던 나의 마음가짐과 아들을 키우면서 갖게되는 나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이를 가졌을 그 당시에는 너무나 신기하고 이 조그마한 존재가 조금씩 자라서 내 옆에서 꼬물꼬물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가 이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았고 세상이 그저 경이롭게만 보였다.

아이가 커가면서 아들에게 해 주고픈 말도 많고 가르쳐주고 싶은 것도 많이 생기게 된다. 이 작가는 아들에게 이 세상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이치와 이 세계의 광활함들을 전해주고 싶었던 모양이다. 살아가면서 좋은 일들도 있지만 험난한 일도 있을텐데 그런 삶 속에서도 우리는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위로해주기도 한다.

특히, '아무리 무서워도 네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두려움은 아주 작아지고, 결국은 사라져 버릴 거야' 라는 말이 머리 속에 많이 남는다. 삶이 막막할 때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긍정적인 메시지도 전달해준다. 그러면서 희망과 꿈을 잃지 않도록,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엄마가 늘 옆에 있을 거라는 믿음을 심어준다.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고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하면 아이를 처음 맞이했던 그 순간의 감정을 잊고 살 때가 많은데, 부모도 그 시절의 감정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고 아들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함을 느껴야할 것 같다. 엄마 아빠도 사람인지라, 그리고 부모가 처음인지라 실수도 많이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데 아이 또한 여러가지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어른이 되어 가는게 아닌가 싶다. 우리 또한 그렇게 자라왔고, 내가 밟아왔던 그 과정들을 아이도 겪는다는 걸 받아들이면서 말이다.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 최종의 목표는 아이들의 독립이라고 하는데, 아이가 스스로 이 세상을 훨훨 날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지켜봐주고 응원해주어야겠다. 저자의 말처럼 항상 아들 옆에 함께 있을 것이다.

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었지만 아들은 이 의미들을 다 이해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자주 읽어주다 보면 그 때마다 생각하는 사고도 넓어지고 조금씩 이해하게 되면서 감동하지 않을까. 우리 엄마도 이 작가처럼 나를 이렇게 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아들아, 엄마는 늘 네가 가는 모든 길을 응원한단다~!!!

아들이 있다면 꼭 아이랑 잠들기 전에 읽어주세요 ^^

0개의 댓글

댓글 작성

작성된 서평의 댓글 작성시 10 point가 추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