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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북 추천도서]

카페동네사람들

카페의 서재
16,000 원
  • 저자 : 손인수
  • 출판사 : (주)벼리커뮤니케이션
  • 출간일 : 2021년 10월 27일
  • ISBN : 9791190063111
  • 제본정보 : 반양장본

도서 분야

“커피 사업은 편익만 제공하는 다른 사업과
차원이 다르다는 걸 느끼곤 합니다.
공간을 만들고 소통을 매개하며 사유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중독’의 메신저라는 자부심을 가질 만합니다.”

한국 커피산업의 오늘을 견인한 사업가 10인의 생생한 목소리

‘전국 일원 카페 수 8만 3천여 개, 원두커피 소비량 세계 6위, 1인당 연평균 소비량 353잔.’
이런 객관적 수치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은 이미 헤어나올 수 없는 ‘원두커피 사랑’에 빠져 있다. 20년 전 전체 커피시장의 10%에 불과했던 원두커피 점유율은 2018년 기준, 당시보다 339%의 증가율을 기록할 만큼 가파르게 성장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인스턴트커피가 대세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라 할 만하다.

불과 20년 만에 시장에 이런 극적인 변화를 불러온 주역들은 대체 누구일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손인수가 이런 궁금증에 답하는 인터뷰집 『카페동네 사람들』을 출간했다. ‘커피 커피산업 도약기 사업가 10인의 기록’이란 부제를 단 이 책은 한국의 커피산업, 나아가 원두커피로부터 출발한 국내 카페문화의 정착 과정을 커피사업가 10인과의 대담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저자 손인수는 20여 년 전 국내 최초로 선을 보였던 커피전문지 「월간 COFFEE」의 창간 편집장 출신으로 이후 국내 커피 시장의 변화 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봐온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공고하던 인스턴트커피시장에 진입해 일반에도 조금씩 원두커피라는 용어가 정착되기 시작하던 2000년대 초중반부터 그는 국내 원두커피 시장의 가파른 신장세에 주목해 원두, 기계, 부재료, 커피교육, 티, 장비 등 각 부문의 사업가들로부터 꾸준히 시장의 동향과 실태를 기록해왔다.

이 책은 ‘커피산업 도약기’라 할 수 있는 2000년대 중반 이후 국내 원두커피 산업을 이끌어온 현장 사업가 10인과 나눈 진솔한 커피 이야기를 담고 있다.
1. 대한민국 ‘커피 도메인’의 주인공, 이세욱 | ㈜다이아몬드 엔터프라이즈(일온스) 대표
2. ‘에스프레소’라는 이름의 전차, 송창윤 | 전한에프앤씨(주) 대표
3. 커피머신 비즈니스 40년, 박정수 | ㈜두잉인터내쇼날 대표
4. ‘커피, 혼을 담아…카페, 긴 호흡으로, 차명원 | ㈜주노커피 대표
5. ‘별똥별 인연’으로 세운 커피머신 기둥, 김황 | ㈜메테오라 대표
6. 바리스타의 씨앗과 뿌리, 이승훈 이승훈 | ㈜통합커피교육기관(UCEI) 대표
7. 전자동 커피머신, 10만 대의 꿈, 이영성 | ㈜두리양행 대표
8. 시럽, 카페음료 전성시대 마중물, 이태언 | 이젠(ezen) 대표
9. 다다(茶茶)일상을 전하는 티 마스터, 김호기 | ㈜에스앤피인터내셔널 대표
10. 합리주의를 이어 ‘K커피’로, 이상호 | ㈜카페예(1킬로커피) 대표

| 부록 | 아카이브 카페
1. 한국 커피시장, 과거와 현재
2. 에스프레소 유래와 정의
3. 1970~80년대 국내 커피시장
4. 커피머신의 역사
5. 바리스타(커피관리) 국가직무능력표준
6. 바리스타 대회 변천사
7. 홍차의 세계

손인수 (저자) | 대한민국 작가

(주)벼리커뮤니케이션 대표이자 작가, 콘텐츠마케터이다. 1990년대 초중반 6년 간 근무했던 제빵전문지 <월간 베이커리>를 거쳐 2001년 <월간 커피> 창간 멤버로 참여해 2년 6개월 편집장으로 근무했다. 이를 계기로 원두커피 1세대 …

“이 책을 기획한 건 3년 전입니다. 매년 열리는 바리스타, 로스터 대회와 전시회가 여럿이고, 커피 콘텐츠도 풍성해졌지만 사업가들, 특히 중소기업 사업가의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커피문화를 전파하고 시장을 만든 사업가들의 여정을 기록해보자는 마음으로 대상자를 물색했습니다. 경제적인 성공 여부보다 커피산업 역사에서 궤적을 남긴 사업가 10명에게 이야기를 청했습니다.”
- 저자 서문 중

‘커피산업 선구자’ 커피사업가 10인의 기록

커피업계 종사자, 혹은 향후 커피숍 창업이나 커피 사업을 준비 중인 이들이라면 인터뷰에 등장하는 사업가 10인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질 요소들이 적지 않다. 단일 온라인쇼핑몰 ‘1킬로커피’로 유통혁신을 일군 이상호(카페예 대표), ‘커피(coffee) 인터넷 도메인의 주인공’ 이세욱(다이아몬드 엔터프라이즈 대표), 이탈리아 ‘라바짜’ 커피로 에스프레소 문화 확산을 힘써온 송창윤(전한에프앤씨 대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머신 유통기업을 이끌고 있는 이영성(두리양행 대표) 등 한 명 한 명이 모두 국내 커피산업의 한 축을 이끌어온 역전의 용사들인 까닭이다.

커피업계 종사자들 사이엔 이미 잘 알려진 10명의 사업가들은 지금도 커피, 티, 음료, 장비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내실을 자랑하는 강소기업을 이끌고 있다. 책은 단순히 이들의 사업적 성공에만 주목하지 않는다. 원두커피, 혹은 커피(카페)문화 확산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사업 초창기, 이들이 겪었던 크고 작은 사업 에피소드에 귀 기울이다 보면 오늘의 ‘원두커피 전성시대’를 연 이들의 역할에 주목하게 된다.

“홍콩 출장길에서 본 라바짜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어요. 첫인상이 결국 결정까지 이어진 셈이죠. 1997년 2월 처음으로 2톤을 수입했고, 12월에도 두 번째 발주를 했습니다. 이 때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동시에 겪게 됩니다. 좋은 일은 원두커피 통관기준이 만들어지고 유통기한도 2년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나쁜 일은 모두 잘 알다시피 1997년 12월 IMF 외환위기가 닥친 것이죠. 12월 3일, 국가부도의 날이었습니다. 환율이 급상승해 수입원가가 80%나 뛰어 마케팅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 전한에프앤씨(주) 송창윤 대표 인터뷰 중

2000년대 중반, 커피산업의 도약기로 접어들며 국내 원두커피 시장은 급성장을 거듭했다.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커피산지도 다양해졌고 커피소비량, 커피를 매개로 한 문화콘텐츠도 풍성해졌다. 동네마다 각각의 개성을 자랑하는 카페와 커피숍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젊은이들 사이에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새로운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게 된 데에도 커피산업 도약기를 이끌어온 이들의 노력이 밑바탕이 되었다. 이 책은 이렇듯 묵묵히 현업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다해온 커피 사업가 10인에게 늦게나마 정당한 재평가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 제작되었다.

미래세대에 건네는 한국 커피 현대사

저자는 3년 전 처음 이 책을 기획한 후 현업 일선에서 활약 중인 이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가능한 진솔하고 꾸밈없는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해 왔다. 각각의 사업가들에게 채록한 이야기는 연도, 인명, 수치, 시장 현황 등의 꼼꼼한 확인 작업을 거쳐 한국커피 역사를 위한 기록으로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

한국 커피산업의 흐름을 일별할 있도록 챕터 말미에 정리해 놓은 ‘카페 아카이브’ 또한 커피 사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거시적 관점에서 커피산업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한국 커피시장의 과거와 현재, 그 이전인 1970~80년대의 커피시장은 물론 커피머신이나 홍차 등 오늘날 커피(카페)문화 발전에 일조한 각 분야의 시장 변천사를 수치와 통계를 곁들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이세욱, 송창윤, 박정수, 차명원, 김황, 이승훈, 이영성, 이태언, 김호기, 이상호 등 총 10명의 커피 사업가와 나눈 이 대담집은 단순한 사업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장은 추천사에서 “책 속의 주인공들은 커피를 도구로 삼아 성공을 이룬 인물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차라리 이들에게 부여된 소명이었다. 열 분의 전문가가 해쳐온 길은 그 자체가 한국 커피의 현대사요, 미래세대를 위해 내어 줄 거인의 어깨가 아닐 수 없다”고 재평가한다.

이 책은 ’한 권으로 읽는 한국 커피 현대사‘라 불러도 좋은 인터뷰 대담집이다. 대담에 임하는 저자와 사업가 10인의 진정성이 흥미와 가독성을 보장한다. 커피업계 최초의 인터뷰 대담집 『카페동네 사람들』은 10월 27일 이후 전국 주요서점을 통해 독자들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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