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도서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우리 동네

12,000 원
  • 저자 : 이해인
  • 그림 : 박현주
  • 출판사 : 현북스
  • 출간일 : 2021년 04월 12일
  • ISBN : 9791157412389
  • 제본정보 : 반양장본
우리 동네 이웃을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이 새롭게 싹트고 예쁘게 자랄 수 있기를

“우리 동네라는 말만 들어도 내 마음 속엔 따뜻한 등불 하나가 켜지는 느낌입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세 번째 수필그림책입니다.
수녀원이 있는 우리 동네, 시간이 흘러 동네 가게 간판도 더러 바뀌고 새로운 건물들도 많이 들어섰지만 은근하게 흐르는 인정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의 거리 두기로 인해 정겨운 이웃 친지들을 자주 만날 수가 없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서로 이웃을 서로 챙겨주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이해인 (저자) | 대한민국 작가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성 루이스 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부산 성 베네딕도…

박현주 (그림 작가) | 대한민국 작가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졸업 후 단편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그림책 《나 때문에》 《비밀이야》 《이까짓 거!》를 지었으며, 동화책 《눈물의 오디션》 《안녕, 남극성》 《방과 후 사냥꾼》 《바이러스를 막아라》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무도 춥지 않은 세상을 바라며,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면서 오늘도 책을 만듭니다.
우리 동네 집배원 아저씨는 가족처럼 반갑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골목길에 우체국이 있습니다.
종종 일을 보러 가면 직원 모두 친절하게 대해 줍니다.
오랫동안 수녀원에 오는 집배원 아저씨,
어쩌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그분의 수수한 모습을 보면 가족처럼 반갑습니다.


우리 동네 구두점 아저씨는 마술사의 손을 지녔습니다.
수녀님들이 헌 구두를 가지고 가면 고쳐서 완전히 새것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고급 양화점이나 백화점에 밀려 장사가 잘 안 된다는 구두점 아저씨네 가족을 위해
나는 늘 기도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바닷가 이동 가게 아주머니는 순박한 모습이 좋습니다.
아주머니는 여러 종류의 조가비를 이용해 앙증맞은 장식품을 만들어 팝니다.
이동 가게에서 길게 엮어진 목걸이를 사서 한 어린이에게 선물한 적이 있습니다.
그 어린이는 조가비가 흔들릴 때마다 파도 소리를 내는 것 같다고 좋아했습니다.


늘 정겹고 기쁨을 주는 우리 동네
내가 지내는 수녀원이 있는 우리 동네,
우리 동네에는 우체국, 주민 센터, 구두점, 사진관, 신발가게, 이동 가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그래서 나는 그분들을 고마움 속에 기억합니다.


우리 동네 사람들을 모두 또 하나의 가족으로 기억하며 기도하는 행복!
이 행복을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나의 이웃사랑, 동네사랑을 더욱 넓혀가고 싶습니다.
이 그림책을 읽는 이들의 마음에도 우리 동네 이웃을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이
새롭게 싹트고 예쁘게 자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책과 유사한 분야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