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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일곱 남매, 자연에 물들다

자연과 치유 그리고 행복 숲 체험 일지
28,000 원
  • 저자 : 이숙희, 정현지
  • 출판사 : 지성사
  • 출간일 : 2020년 02월 27일
  • ISBN : 9788978894340
  • 제본정보 : 반양장본
30여 년 넘게 교직에 몸담고 있으며, 초등학교 입학하고부터 한번도 학교를 떠난 적이 없는 현재 수석교사 6년차인 초등학교 교사가 일곱 아이들과 함께한 숲 체험 활동에 관한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았다. 무지개 일곱 남매는 듬직한 6학년 현아·연아 이란성 쌍둥이 자매를 비롯해 좀 무뚝뚝한 기현이, 부비적거리기를 좋아하고 애교가 많은 명재, 먹성을 자랑하는 정우는 5학년, 기현이 동생 현준이와 낯가림이 조금 있는 용민이는 3학년이다. 이렇게 일곱 남매를 데리고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격주 토요일마다 17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약 10개월 동안, 개성 넘치는 무지개 일곱 남매는 자연을 누비며 좌충우돌, 종횡무진 숲 체험 활동을 거치면서, 자연이 주는 위로와 치유로 더욱 성숙해지고 또 성장했다. 『무지개 일곱 남매, 자연에 물들다』은 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뒤, 현장교사로서 일곱 남매들과 함께한 17회차 숲 체험 활동의 일지를 정리하고, 보조교사 딸아이의 그날의 일지도 곁들여 만든 결실이다.
들어가는 글 _숲에서 찾은 희망

1. 무지개 일곱 남매, 자연에 물들다…자연과 치유 그리고 행복 숲 체험 계획 • 22

2. 숲, 즐기고 느끼고 배우다…자연과 치유 그리고 행복 숲 체험 일지
1회차 자세히 보아야 예쁘대요, 나두요•26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37
2회차 우리만의 비밀 아지트 만들어요•41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50
3회차 진달래 꽃전 만들어요•54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61
4회차 솔방울 카네이션 달아 드려요•64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72
5회차 우리가 지켜요•76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83
6회차 공주님 왕자님이 되어 봐요•87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95
7회차 온몸으로 느껴요•99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109
8회차 함께해서 행복해요•113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124
9회차 나도 잘할 수 있어요•128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138
10회차 꿀벌에게 배워요•142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150
11회차 우리가 지켜요•155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165
12회차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요•170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179
13회차 나의 미래를 보아요•184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193
14회차 정정당당 겨루어요•198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210
15회차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217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227
16회차 가을을 노래해요•233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242
17회차 이웃을 생각해요•246 | 보조교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255

3. 이렇게 해봐요!…행복한 숲 체험을 위한 놀이와 준비물
1회차 봄나물로 튀김하기•260 | 2회차 나무 심장소리 듣기•262 | 3회차 꽃전 만들기•264 | 4회차 솔방울 꽃 만들기•266 | 5회차 풀피리 만들기•268 | 6회차 토끼풀 꽃으로 화관 만들기•270 | 7회차 숲속 오감 체험하기•272 | 8회차 조약돌을 활용한 놀이•275 | 9회차 거미줄 만들기•278 | 10회차 나뭇잎을 이용한 놀이•280 | 11회차 자연물로 배 만들기•283 | 12회차 칡덩굴을 이용한 놀이•285 | 13회차 나뭇가지를 이용한 놀이•288 | 14회차 솔방울을 이용한 놀이•291 | 15회차 열매를 이용한 놀이•294 | 16회차 단풍잎으로 꾸미기•296 | 17회차 열매를 이용한 만들기•298

4. 알고 나면 더 신비한 식물 이야기
1회차 겨울을 이기는 풀 이야기•302 | 2회차 봄의 전령, 생강나무 이야기•305 | 3회차 우리의 고향, 진달래 이야기•307 | 4회차 한민족의 표상, 소나무 이야기•310 | 5회차 향긋한 꽃 냄새, 아까시나무 이야기•313 | 6회차 행운과 행복을 주는 토끼풀 이야기•316 | 7회차 우리 민족의 영원한 쉼터, 느티나무 이야기•319 | 8회차 식물의 생식기관, 꽃 이야기•322 | 9회차 숲속 청소부, 미생물과 버섯 이야기•325 | 10회차 숲속 친구들, 꿀벌과 거미 이야기•328 | 11회차 도토리 엄마, 참나무 이야기•331 | 12회차 식물의 가장, 잎 이야기•334 | 13회차 식물의 생명줄, 뿌리 이야기•337 | 14회차 대를 이을 자식, 씨앗 이야기•340 | 15회차 제2의 황금기, 단풍 이야기•343 | 16회차 아낌없이 주는 낙엽 이야기•345 | 17회차 나라 살림을 돕는 숲 이야기•347 | 하나 더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는 숲, 산림치유 이야기•350

이숙희 (저자) | 대한민국 작가

숲과 아이들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수석교사이다. 대구교육대학교와 같은 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나왔으며, 초등학교 입학하고부터 한번도 학교를 떠난 적이 없다. 그렇게 초등학교에서 어린아이들과 늘 함께했다. 문득, 고향 …

정현지 (저자) | 대한민국 작가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이모가 운영하는 영어학원에서 보조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 시절, 이른 봄이면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엄마 손에 이끌려 쑥과 냉이를 캐러 다녔다. 그때 봄나물 캐는 일보다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개미와 공벌레를 관찰하는 일을 더 즐거워했다. 지금도 햄스터, 달팽이, 소라게를 키울 때 더 큰 행복을 느끼며 반려동물관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동물들과 함께 하는 일을 하며 행복을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
◆무지개 일곱 남매와 함께 희망의 공간 숲에서 펼치는 치유와 행복 찾기!
30여 년 넘게 교직에 몸담고 있으며, 초등학교 입학하고부터 한번도 학교를 떠난 적이 없는 현재 수석교사 6년차인 초등학교 교사가 일곱 아이들과 함께한 숲 체험 활동에 관한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았다.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개성 넘치는 무지개 일곱 남매는 자연을 누비며 좌충우돌, 종횡무진 17회차 숲 체험 활동을 거치면서, 자연이 주는 위로와 치유로 더욱 성숙해지고 또 성장해간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나브로 자존감과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배려하는 방법을 터득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일곱 남매들이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들로, 산으로 다니며 활동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면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를……. 그 순간들이 살아가는 동안 만나게 될 수많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한 줄기 빛이 되어 그들의 긴 여정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문제 있는 아이들은 없다, 다만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느라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은 아이들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부모의 이기적인 욕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다만 내색하지 않을 뿐이다. 오로지 이 모두가 내 아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것이고, 내 아이가 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그 정도는 당연히 견뎌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할 뿐이다. 자연이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라 굴러가듯 이 사회에서 내 아이를 강한 자, 가진 자로 키우고 싶다는 부모의 지독한 욕망을 누가 감히 손가락질할 수 있을까? 내 아이, 내가 알아서 키우겠다는데…….
부모는 아이의 학습 성취도에 신경을 곤두세울 뿐 내 아이가 지금 어떤 심리 상태인지 전혀 헤아리지 않는다.

“부모의 따뜻한 품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우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협력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만드는 큰 힘입니다. 이런 기회를 놓친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을뿐더러 우리 교사가 품어 주기에도 벅찬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초등학교 수석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이처럼 학교 교육의 한계를 절감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의 따뜻한 품을 되돌려줄 수 없을까를 고민했다. 어느 날 문득, 어릴 적 자연에서 한껏 뛰놀던 추억이 지금도 가슴 한켠에 남아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주었음을 떠올렸다.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하느라 지친 아이들, 컴퓨터와 휴대전화에서 자유가 필요한 아이들, 친구와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아이들, 이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공간이 필요합니다. 숲은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엄마처럼 포근하게 안아 아이들의 본성을 되돌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자연이고 숲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이끌고 학교 밖으로 나가 숲 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것이 그렇게 녹녹한 일인가? 교육과정상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을뿐더러 대부분의 교사들이 어떻게 숲 체험 활동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미래 세대를 책임질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숲 체험 활동의 구체적인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 6학년 20여 명을 숲으로 데리고 다니며 개발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효과를 분석하여 마침내 숲 체험이 아이들의 자기관리와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임을 발견했다.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일선 교사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 무지개 일곱 남매와 펼치는 숲 체험 활동 기록을 책으로 엮다!
저자는 재직 중인 초등학교에서 여러 이유로 교사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 가운데 자신의 존재에 대해 긍정적이지 못해 모든 활동에 위축되어 있는 아이들과 숲 체험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전년도 담임교사와 보건교사의 추천으로 일곱 명의 아이들을 선정해 마침내 ‘무지개 일곱 남매’가 꾸려졌다. 이와 더불어 천방지축 일곱 아이들의 안전을 맡아줄 딸아이가 보조교사로 숲 체험에 나서기로 했다.
무지개 일곱 남매는 듬직한 6학년 현아?연아 이란성 쌍둥이 자매를 비롯해 좀 무뚝뚝한 기현이, 부비적거리기를 좋아하고 애교가 많은 명재, 먹성을 자랑하는 정우는 5학년, 기현이 동생 현준이와 낯가림이 조금 있는 용민이는 3학년이다. 이렇게 일곱 남매를 데리고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격주 토요일마다 17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뒤, 비록 아쉬움은 많았지만 현장교사로서 일곱 남매들과 함께한 17회차 숲 체험 활동의 일지를 정리하고, 보조교사 딸아이의 그날의 일지도 곁들여 마침내 ??무지개 일곱 남매, 자연에 물들다??를 세상에 내놓았다.

◆ 복작복작, 아웅다웅, 티격태격, 그래도 모두 귀하고 예쁜 꽃들!
체험 활동 날이면 저자는 아침 일찍 보조교사인 딸아이를 깨워 함께 집을 나선다. ‘이동군(저자가 운전하는 승합차 이름)’을 몰고서 각각 일곱 남매의 집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태우는 것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3학년에서 6학년까지 저마다 개성을 지닌 좌충우돌, 종횡무진한 아이들을 이끌면서 서로 섞임에 얼마나 많은 인내와 배려가 필요한지 이 책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때로는 아이들의 돌발적인 행동에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거나 때로는 소녀처럼 달뜬 현장교사인 엄마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보조교사 딸아이의 냉철한 비판이 담긴 일지는 그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곁들이라 읽는 이로 하여금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저자가 일일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아도 회차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부쩍 자란 아이들이라니! 입가에 절로 미소가 감돈다.

처음에는 엄마의 정이 그리운 명재가 부비적대는 것이 불편했지만, 어느덧 명재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이해하는 쌍둥이 자매, 예전에는 자기 기분에 사로잡혔지만 이제는 할머니나 친구의 마음도 헤아리게 되었다는 정우, 의욕이 없어 모든 것을 귀찮아했지만 이제는 즐겁고 친구들과 점점 사이가 좋아진다는 기현, 여전히 수석교사인 저자를 잘 따르는 명재, 나무에 잘 오르는 것에 자신도 잘하는 것이 있음을 발견한 현준이, 아직은 서툴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용민…….

저자가 표현했듯이, 숲은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공간이다. 숲속을 누비며 마음껏 뛰어놀던 추억을 가진 어른들이 하루 종일 걸어도 콘크리트 바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학원에서 공부하느라 지친 아이들, 컴퓨터와 휴대전화에서 자유가 필요한 아이들, 친구와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아이들, 이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공간은 곧 숲이며, 자연이다.
아주 당연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 소중한 일깨움을 주는 이 책은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물론, 부모도 함께 읽어야 할 자연과 치유 그리고 행복을 찾기 위한 소중한 책임이 분명하다.

◆ 이 책의 구성
숲 체험 활동에 관한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닐 것이다.
첫 번째 장에는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17회차 계획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이 계획표에 따라 또는 지역 상황에 맞게 교사들이 응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숲 체험 활동하는 데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장은 매 회차 일곱 남매와 함께한 보조교사 딸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날의 일들과 현장교사 저자가 기록한 일지이다. 17회차의 과정을 담은 일지에는 숲 체험 활동을 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곁들여 당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봄나물 튀김하기 전에 들판에서 봄나물을 캐다가 도깨비바늘로 온통 공격을 받는가 하면, 가까운 산에서 비밀 아지트를 만들거나 진달래를 따다 꽃전을 만들고, 숲에서 주운 솔방울로 카네이션 만들기도 한다. 비오는 날, 우중충한 분위기를 모노레일을 타면서 훌훌 날려버리기도 하고, 토끼풀로 예쁜 화관을 만들어 공주와 왕자가 되어보기도 한다.
초여름, 숲체험원에 나무와 나무 사이에 묶은 해먹에 누워 하늘의 구름을 감상하는가 하면, 쌍둥이 자매의 조촐한 생일 축하 파티와 물놀이도 하고 조약돌에 각자 얼굴의 특징을 담아 그린다. 숲체험원에서 노랑망태버섯과 짝짓기 하는 무당개구리도 만나고, 색색의 종이끈으로 거미줄도 만든다. 꿀벌나라에 가서 밀랍 벗기기와 꿀뜨기 체험을 한 뒤 비봇을 활용한 코딩 체험도 즐긴다.
태풍이 지나간 뒤 탐방한 탄소제로관에서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도토리거위벌레에게 잘린 신갈나무 나뭇가지에서 자연의 지혜를 배우기도 한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줄을 매달아 과자 따먹기도 하고, 앞산공원 케이블카를 타고 우리 발 아래 있는 세상을 만난다. 세종대왕자 태실을 둘러본 뒤 주워온 솔방울로 다양한 놀이도 벌인다.
어느덧 찾아온 가을, 낙엽을 주워 10색상환표와 나비도 만들어보고, 우연히 만난 말벌 한 마리가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단풍버즘나무 잎으로 인디언 머리띠와 옷도 만들어 입고, 첫눈 내리는 날, 이웃에 전하는 땔감 나르기로 일곱 남매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저자는 모든 일정을 마감하면서 아쉬움은 남아 있지만, 교사로서 보낸 최고의 순간들이었다고 고백한다.
세 번째 장은 일곱 남매들과 진행했던 놀이를 각 회차마다 시기, 장소, 대상, 역량 요소, 준비물, 활동 방법을 정리하여 교육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놓았다. 숲속 오감 체험하기와 솔방울, 칡덩굴 등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가 정리되어 있어 교육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충분히 해봄직하다.
마지막 장은 각 회차에 맞게 식물에 관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소개해놓았다. 식물의 터전, 숲은 우리에게 더없는 행복과 건강을 안겨주는 공간임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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