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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북 추천도서]

인생, 강하고 슬픈 그래서 아름다운

13,900 원
  • 저자 : 변상욱
  • 출판사 : 레드우드
  • 출간일 : 2016년 05월 20일
  • ISBN : 9791195332489
  • 제본정보 : 양장본

도서 분야

제목처럼 때론 강하고, 때론 슬프고, 그래서 아름다운 에세이집이다. 또한 저자가 그동안 SNS에 실었던 짧은 아포리즘이나 멘토링 트윗을 엮은 <우리 이렇게 살자>의 해설판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그 짧은 트윗 글들이 만들어지고 응축되고 가슴에 새겨지기까지, 언제나 흐트러짐 없이 삶에 진지하며 자신과 주변에 순수하고 열심이던 저자의 체험과 만남, 공명, 소소하지만 진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저널리스트로서의 외길을 35년 동안 올곧게 걸으며 촌철살인의 논평과 깊이 있는 통찰로 우리 시대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한편으로 손꼽히는 남성 페미니스트이자 동유학회 소속의 유생이며 검도 사범에 다다른 무도인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의 체험과 참회를 바탕으로 그가 마주친 삶의 감동과 사랑, 예술, 아들.딸에게 전하는 충고 등이 소중히 모아졌다.

저자는 \'송구하게도 아직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했지만 답은 이미 책 속에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왜 슬플 땐 슬퍼해야 하는지, 즐거울 땐 왜 맘껏 즐거워해야 하는지, 울어야 할 땐 왜 머리가 아닌 몸으로 울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삶의 ‘인간적 정직파’이며 이단아이기도 한 변상욱 대기자가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축적한 사유의 뼈대들이다.
추천사
프롤로그 -아직 살아가는 것의 이유를 모릅니다

챕터 1 길 위에서 세상을 배우다
생 말로에서 활을 쏘다
낯선 곳의 매혹 그리고 욕망
목련꽃 아래 서서
새벽 남 몰래 봄 처녀를 만나다
나는 벚꽃이 마냥 좋다
나는 꽃밭에 사노라
나는야 무더위 좋기만 하다

챕터 2 어깨에 손을 올리면 가슴 아파 오는 이름
가슴 아파 오는 이름
딸과 아들에게 전하는 축지법
내 인생의 첫 주례
결혼과 결혼했다!
자식을 신사, 숙녀로 가르치고 싶다면
상처와 분노를 다스리는 법

챕터 3 인생, 강하고 슬프고 아름다운 것
거지가 한 조각 빵을 쪼개 나누는……
난 무엇을 부끄러워했던가
희망이란, 본디 이런 것
마음, 마음 하니까
너나 잘난 척하지 마
사람으로 산다는 건

챕터 4 나는 이렇게 듣고 배웠다
공부가 가장 어렵고 즐겁다
들꽃에도 정중正中이 있다
몸을 믿고 몸으로 답을 찾아야
강은 역류를 품고 흐른다
산다는 게 무얼까
바람 불면 바람 속을
다리 하나로 춤추고 다리 없이 뛴다
산에 무엇이 있냐고요?

챕터 5 예술에게 인생을 묻다
구름이 묻고 산이 답하다
누가 이 나라를 ‘헬조선’으로 만드는가
우리의 절망과 분노가 애매했기에
정상을 밟고 또 밟아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점점 팍팍해져 가는 세상

챕터 6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을 만든다
관능적인 사랑
갇힌 사람들의 에로티시즘
그래, 인생과 그저 노는 거야
저 가을 산을 어찌 혼자 넘지?
살아 있는 것들의 공명

챕터 7 남자, 그리고 여자를 만나다
여성에 눈을 뜨다
그 남자와 그 여자
신사로 늙어 간다는 건
속절없이 나이만 먹더라도
21세기의 매너란?
신사와 한량

변상욱 CBS에서 35년째 저널리스트로서의 외길을 걷고 있다. ‘한국민주언론상’, ‘송건호언론상’ 등을 수상하며,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으로 우리 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뉴스타파」에 참여한 대안언론인이자 동유학회 소속의 유생이기도 하고 페미니스트 그룹의 일원이기도 하다. 정체성을 물으면 그는 그저 ‘인간적 정직파’일 뿐이라고 답한다. 토요일 아침 7시 15분마다 CBS의 인간회복 프로젝트 「변상욱의 이야기쇼」를 진행하고 있다.
답답한 세상, 고단한 일상, 내 삶의 비상구
숨은 일탈의 고수 변상욱 대기자의 멘토링 해설판!

이 책에는 가슴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린 ‘살아가는 이유’에 대한 성찰과 언제나 맑고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 사는 세상을 들여다본 대기자의 소소하면서도 진지한 이야기를 담았다. 대기자는 우리 모두 소중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존재이며 사느냐 죽느냐보다 어떻게 하면 신나게 살 수 있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에는 태권도, 중학교 때는 유도, 성인이 되어서는 검도 사범까지 할 정도로 정해진 일상에서 언제나 긍정적인 ‘딴짓’을 꿈꾸며 살아왔다. 그래서 숨은 일탈의 고수가 전하는 삶의 모습 속에는 청교도적인 삶과 약한 몸을 억세게 부딪치고 싶었던 욕구와의 몸부림도 보인다. 어쩌면 검도관 관장의 꿈을 노년에 이룰 수도, 서당 훈장 출신이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21세기 버전의 <변상욱의 서당> 훈장이 될 법도 한 일탈의 고수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살아 있음’의 성스러움을 믿고 살아온,
이 시대 신사다운 신사의 인생철학

저자가 8만 5천 팔로우어의 마음속 멘토로 존경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 비로소 그 답을 찾게 된다. 만리장성이든 몽생미셸 수도원이든 그 어떤 역사 유물을 보더라도 대기자는 먼저 그 뒤안길을 짚어 보았고 사람들이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과 별들을 보고 있을 때 ‘별과 별 사이 어둠’을 보았다. 과녁을 향해 화살처럼 살려다 방향을 역전하고 명중의 대상을 목표물이 아닌 자기 자신한테로 돌렸던 것 역시 특이하다. “내가 누구인지를 확인하고 내가 누구인지를 확인한 다음에는 내 삶으로 그 영혼을 보여 주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신사답고 존경스럽다. 책에서 대기자는 “자신의 영혼을 증명하는 것이 살아가는 것에서의 명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35년간 언론인으로 세상을 뒤적이고 부딪치다
놀라고 울컥했던 현장에서 끌어 올린 참회

대기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그냥’이다. 무엇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오늘을 살고 싶어 한다. 여기서의 ‘그냥’이란 어떤 의미일까? 높은 자리, 낮은 자리, 어떤 열악한 환경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민완기자 시절 다 식은 라면 국물로 술안주를 대신하는 채소 장수 할아버지 덕분이었다.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지 않고, 30년간 주말부부로 갈등 없이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것도 “인간을 단 한 번도 남자와 여자로 구분해 부르지 않으신 하나님”이라 하신 조화순 목사의 설교 덕분이다. 대기자는 몸의 중정을 가능케 하는 마음의 중정 그리고 몸과 마음의 중정을 합치될 수 있도록 실천하였다. 그는 가파른 세상, 불안한 우리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마음은 허둥대고, 주변의 시선과 허언에 휘둘리고, 정신없이 퍼먹고, 권태로움에 재미를 좇고, 시간과 사람을 허투루 대한다면 자신의 정중을 다시 생각해 볼 일”이라고. 정중의 경지를 터득했기에 대기자의 ‘그냥’은 언제나 진지하고 흐트러짐이 없다.

사람의 공부는 몸과 마음을 만드는 공부,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도 멈출 수 없는 ‘쿵푸’

학사 학위에 ‘짝퉁 지식인’이라고 자처하는 대기자이지만 그만의 ‘박학다식’은 ‘자학’에서 온 부지런함과 지구력의 보상이다. 그의 해박함에는 노장 철학과 선불교, 비교종교학에 대한 탐구와 금곡 하병국 선생, 이오 이현주 목사,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영향을 받은 탄탄한 쿵푸가 있었다. 대기자는 사람의 공부를 초심初心이라 말하며 지금도 한글 쓰기에 책 읽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대기자는 사람의 공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병촉지명은 흐린 듯하나 중심에 가 닿는 깊은 지식과 지혜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늙는 걸 나이가 들어도 늙지 않는다고 표현하든 제대로 늙는다고 하든 인생의 어느 단계에서건 공부를 멈출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이처럼 대기자는 진정한 ‘나이 듦’과 제대로 된 자녀 교육 및 몸과 마음의 공부에 대해서도 실천적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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